과천시는 공무원 공용주택(관사) 공청회를 내년 2월 22일에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과천시공무원 5명이 관사 5채에 입주해 공무원 특혜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은 과천시가 관사 8채를 보유하고 있는 과천위버필드 단지.
과천시는 과천시의회가 8일밤 관사환원 조례(‘과천시 공유재산 관리조례)개정안’을 표결처리하려 하자 긴급하게 공청회 개최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이 조례를 청원 받아 발의한 박상진 의원은 위원장 자격으로 관사조례 보류안을 상정, 국민의힘 의원 2명의 반대 속에 민주당 의원 3명의 도움을 받아 조례안 처리를 유보시켰다.
과천시는 내년 2월22일 공청회와 관련,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했다.
과천시에 따르면 공청회에는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관계 공무원, 과천시의원, 공무원 노조 등도 함께 참석한다고 했다.
과천시는 전체 관사 57세대 처리와 관련, 과천시민사회와 시의회의 매각 처분 촉구에도 지난 11월 신축 아파트 위버필드 관사 5채에 공무원들을 입주시켜 반발을 자초했다.
과천시는 관사 중 과천위버필드 아파트 내 전용면적 59㎡의 3채는 매각·처분하고, 재건축 공사 후 향후 입주가 진행되는 아파트의 공용주택에 대해서는 진행 일정에 따라 재산 가치와 매각수익 등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축소해나간다고 밝혔다.
이병락 과천시 자치행정과장은 “지역 내 아파트 재건축과 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유입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행정 수요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현재 어린이집 확충 등 다양한 시민의 요구가 있어 시는 공무원 공용주택 등을 매각하기보다는 이를 활용하여 행정 수요를 해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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