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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청렴도 2등급으로 향상...내부평가는 3등급 그쳐
  • 기사등록 2020-12-09 16:47:46
  • 기사수정 2020-12-10 17: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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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과천시가 종합청렴도에서 3등급에서 2등급 (최하 5등급)으로 올랐다. 

국민권익위는 기초단체 226개 시,군, 구 중 전국 75개시를 별도그룹으로 묶어 평가했다. 


국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라 과천시 청렴도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과천시 직원들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4등급에서 한 등급 오른 3등급에 그쳐 아쉬움을 주었다.

내부 청렴도는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등을 측정한다. 


인근 의왕시는 최근 3년 간 1~2등급을 유지한 58개 공공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설문조사 결과), 내부청렴도(설문조사 결과)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등을 반영한 점수임(등급 내 기관명은 가나다순 표기)
자료=국민권익위 홈페이지 캡처 



국민권익위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 교육청·교육지원청(90개), 공직유관단체(202개) 등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했다.


기초자치단체는 종합청렴도와 내부청렴도, 내부업무에서의 모든 부패경험률에서 다른 공공기관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는 “기초자치단체는 ‘공정’ 관련 항목인 특혜제공과 부정청탁 항목에서 모두 가장 낮은 평가를 받고 있어 연고·청탁으로 인한 불공정한 업무처리 관행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향후 관련 반부패 정책을 중점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는 총 20만 8,152명(외부청렴도 153,141명, 내부청렴도 55,011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설문조사(전화·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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