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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26일 “우리가 천안함을 기억하지 못하면 천안함 46+1 용사들이 목숨을 바쳐 지키고자 했던 우리 조국을 지킬 수 없다”고 했다. 

유 의원은 지난달 9일 보수통합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정치현안에 대해 어떤 메시지도 내지 않고 침묵을 지켰다. 


지난해 11월23일 연평도 포격전 9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 유승민 의원. 


유 의원은 이날 평택2함대에서 열린 천안함 폭침 10주년 추모행사에 직접 참석했다. 

그는 평택 2함대로 가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모든 게 너무나 힘든 이때,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기본을 상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10년 전 오늘 백령도 앞바다를 지키던 천안함은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폭침당했다”며 “10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 이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10년 전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권현우군이 천안함 인양 때 썼던 그림일기와 권군이 해군사관학교 생도가 되었다는 소식을 봤다”며 “우리 모두가 권 생도와 같은 마음이라면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다는 믿음이 생겨난다”고 했다.


유 의원은 “10년 전 폭침 당시 천안함 선수 쪽에 있던 58명의 생존자가 있다”며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이 정무위에서 심의조차 되지 않는 등 이들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고 의료 지원과 취업 지원을 하는 일에 그동안 정부는 너무나 인색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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