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9시 50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 사거리 도로에 삽시간에 물이 차올랐다. 이로인해 평촌 벌말 오거리에서 인덕원 사거리까지 서울방향 편도 7차로 교통이 통제됐다. 

현장에서 차량 10여대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광역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일부에서는 하수관 범람 사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13일 밤 9시 50분쯤 경기 안양시 인덕원 사거리 부근 현장. 삽시간에 물이 도로로 쏟아져 나와 과천 서울 방향 도로가 통제됐다. 사진=독자제공 

사고 지점쯤 1m 깊이의 포트홀에 차량 1대가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현장에는 안양 소방서와 과천 소방서 소속 소방차가 출동했다. 

안양경찰서는 13일 밤 11시 현재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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