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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광역상수관 파열, 15일 새벽돼야 전 차선 통행 재개될 듯
  • 기사등록 2019-09-14 15:36:19
  • 기사수정 2019-09-14 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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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상수관 파열로 물난리를 빚은 인덕원 사거리 복구현장. 14일 오후 수자원공사 직원들이 직경 1m 짜리 상수관 파열부분을 짤라낸 뒤 이음작업을 하고 있다. 


물난리 사태를 빚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역 사거리 앞 사고는 수원으로 가는 직경 1000mm 광역상수도관(공업용수관) 파열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밤 9시50분쯤 발생한 이 사고로 승용차 1대가 깊이 3m 포트홀에 빠지고 주차된 차량 10여대가 침수됐으며 인근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3번 출구 등 역사 일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지하철 운행에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14일 오후 3시 현재 수자원공사 과천 한강권역본부에서 나와 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행 편도 6차선 중 1~4차선을 통제하고 나머지 5~6 차선에서 차량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현장은 가로 세로 각 8m, 깊이 3m 크기의 구멍이 크게 나 있었다. 

안양시 관계자는 “팔당댐에서 온 용수를 과천본부에서 가압한 뒤 수원지역으로 가는 지름 1m 규모의 공업용수관이 터지면서 갑자기 물이 솟구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낡은 용수관을 새 것으로 교체하고 밤늦게까지 사고 현장을 복공판으로 덮어 늦어도 내일새벽에는 통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피해는 과천 인덕원역 3호선 출입구 에스컬레이트가 침수돼 폐쇄됐고 역사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과천 수자원공사에서 포일정수장과 평촌 신도시는 별도 배관을 이용해 물을 공급하고 있다.  

 

14일 오후 경기 안양시 인덕원 사거리 복구공사 현장 옆 5~6차선 2개차선을 자동차들이 거북이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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