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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 압수수색 당한 오거돈 부산시장.. 김성령이 선거유세
  • 기사등록 2019-08-29 11:00:14
  • 기사수정 2019-08-31 17: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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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29일 오거돈(71) 부산광역시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해 그의 조 후보자의 연루 의혹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조 후보자 딸이 유급을 당했음에도 부산대 의전원 노환중 교수가 6차례 장학금을 주고 부산시립의료원장이 된 것과 관련해 의혹을 받고 있다. 부산의료원장 임명권은 오 시장에게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현재 유럽 순방 중이다. 

그는 27일 검찰이 부산시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시립의료원 원장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임명되었다"라며 강력 반발했다.

 오 시장은 "인사청문회 일정이 9월 2, 3일로 확정되었으니 명명백백한 청문의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다만 그 과정에서 개연성 없는 일들을 억지로 연결 짓고, '아니면 말고' 식의 추측성 폭로가 마치 사실인 듯 다루어진다면 이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며 거듭 압수수색에 불만을 나타냈다.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번의 도전 끝에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를 누르고 제37대 부산광역시장에 당선됐다.  


 경남고를 나와 서울대 철학과를 입학한 뒤  1971년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이후 약 30여년 간 공직에 몸을 담았다. 부산 정무부시장과 행정부시장을 거쳐 제13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다. 한국해양대학교 총장과 동명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하였다. 


I2014년 부산시장 선거 때 배우 김성령이 오거돈 무소속 부산광역시장 후보 유세 현장에 나타났다. 두 사람은 사돈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령은 당시 유세에서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은 키가 작은 사람"이라며 "6월 4일 4번 오거돈 후보, 꼭 찍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2014년 부산시장 선거 때 배우 김성령이 오거돈 무소속 부산광역시장 후보의 유세 현장에 나타났다. 두 사람은 사돈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령은 당시 유세에서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은 키가 작은 사람"이라며 "6월 4일 4번 오거돈 후보, 꼭 찍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오 시장은 말더듬이 고충을 노래 등 다양한 노력으로 극복한 일화도 유명하다. 

오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87억1천400만원을 신고했다.

오 시장의 재산 내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유가증권으로 본인과 배우자를 합쳐 49억8000만 원에 달했다.

오 시장은 추상화, 동양화, 조각 등 모두 1억원 상당의 예술품 3점도 신고 내용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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