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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조국 후원 여배우설” 고소 방침에 유튜버 "현금뭉치 사진 공개"
  • 기사등록 2019-08-29 17:53:46
  • 기사수정 2019-08-29 18: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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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은 29일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이 아니다"라며 "김성령을 동영상에서 언급된 정치인 후원 여배우와 관련지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선 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으로,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는 최근 유튜브 '연예부장' 채널에서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방송을 공개하면서 “조 후보자가 톱스타급 여배우를 밀어줬다”며 “한동안 슬럼프를 겪던 여배우가 갑자기 다수의 작품과 광고에 출연했는데 이를 조 후보자가 도왔다”는 식의 주장을 했다.

그러면서 “톱스타 여배우” “나이가 조금 있지만 지금도 예쁘다” “정말 미인이다” “여배우에 대한 추측이 많은데 결혼했으나 이미 이혼했다. 이혼이 기사로 알려지진 않았다” 등의 힌트를 던졌다.

 여배우 실명을 밝히진 않았다.


2014년 부산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나왔던 오거돈 후보의 지원유세를 벌인 김성령. 두 사람은 사돈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김성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루머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조국 여배우 설’을 처음 제기했던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가 반박 영상을 공개했다.


김 전 기자는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에 ‘나를 고소한다는 여배우… 대박 사진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여배우 실명을 이야기한 적 없는데 오늘 특정 여배우가 실명으로 나를 고소하겠다고 하더라. 불안한가보다”라고 말했다.

김 전 기자는 김성령 측의 법적 대응 예고에 “여배우 떡밥은 끝났다”며 “저를 고소해서 괜히 일 키우지 말라”고 했다. 


'연예부장'이 올린 유튜브의 한 장면. 


김 전 기자는 또 현금 뭉치 위에 명함 두 장이 놓인 사진을 공개하며 “하나는 오거돈 부산시장 캠프의 명함이고 다른 하나는 여의도 연구소의 명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현금 뭉치가 하나둘이 아니라고 하더라. 여러 군데서 현금이 이동됐다”며 “오 시장, 조 후보자, 여배우 모두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령은 2014년 부산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나왔던 오거돈 현 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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