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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과 홍준표 '초록동색' ...‘바퀴벌레’ ‘양박’ 막말 다시 기승
  • 기사등록 2018-11-27 11:08:13
  • 기사수정 2018-11-27 11: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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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 복귀를 선언한 이후 한국당의 막말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막말을 주고 받는 친박계와 홍준표 전 대표는 서로 독설과 거친 태도로 대중의 관심을 끌어모으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둘 다를 향해 '초록이 동색' '오십보 백보'라는 당안팎의 비판이 따갑다. 


친박계 사람들은 홍 전 대표를 향해 ‘바퀴벌레’라고 지칭하며 비난했고 홍 전 대표는 친박계를 ‘양아치 친박’이라고 독설을 쏟아냈다.

정우택 의원은 26일 YTN라디오에 나가 "홍 전 대표는 언론에 자주 안 나왔으면 좋겠다. 본인이 평소에 얘기했던 것처럼 바퀴벌레처럼 왜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지, 연탄가스처럼 왜 스며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다른 친박계 의원도 그의 당 복귀에 “후안무치하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양박들(양아치 친박들)은 한국 보수 우파 진영을 이렇게 궤멸시켜 놓고도 아직도 반성 없이 당권이라도 차지하여 정치생명을 연명하려는 후안무치가 놀랍다"며 "물려받은 정치DNA가 달라서 그럴 것이다. 내가 복귀하면 그동안 지은 죄로 정계퇴출될 것이 자명하다는 절박감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저는 괘념치 않는다. 세상 민심이 달라졌고 문(재인) 정권의 실체와 양박(양아치 친박)들의 실체도 국민들이 다 알게 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빈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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