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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곤혹...민주당사서 '이재명 제명' 요구 시위 벌어져 - 친문지지자들 "이 지사 감싸면 민주당도 적폐" "이해찬 대표 사퇴"요구 목소…
  • 기사등록 2018-11-25 16:54:39
  • 기사수정 2018-11-25 1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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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을 제명하라! 제명하라! 제명하라!" 

24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100명 가까이 모였다. 

'이재명 출당·탈당을 촉구하는 더민주 당원연합'이라고 소개한 이들은 “이재명을 그냥 두고 자유한국당을 욕할 수 있겠냐”며 이해찬 당대표를 압박했다. 


사진=MBC


한 참석자는 "이런 도지사, 이런 사람을 계속 더민주에 두는 한,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과 별반 다를 바 없다고 본다" 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이 지사를 감싸면 민주당도 적폐라며 그의 출당과 탈당을 촉구했다. 이들은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참석자들은 이 지사 제명과 함께 이해찬 대표에게도 책임을 물으며 대표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재명 지사를 출당시키려면 그를 감싸는 이 대표를 압박해야 한다는 논리에서다. 

그러나 이 대표의 입장은 여전히 완강하다. 이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의 채용특혜 의혹에 대해 거듭 트위터에서 거론해도 법원판결을 보고 판단하자며 이 지사 출당요구에 유보적이다. 



그래서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25일 페이스북에서 "이해찬 대표는 이 지사가 경찰이 권력의 편이라고 했을 때 출당시켰어야 했다. 대통령과 이 지사 둘 중 한사람만을 선택해야 할 시기가 이미 지났는데도 이 대표는 여전히 이 지사 편을 들고 있다. 이 대표도 비문(비문재인)을 넘어 반문 대표하려나 보다"라고 했다.

이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채용 의혹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 지사가 대통령 아들 문제를 언급한 것은 반문(반문재인) 야당선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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