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과천시에서 개별주택 한 채가 60억원에 매매됐다.
과천동 소재 이 주택은 600㎡ 규모다.
공시가격은 23억9720만원으로 현실화율은 39%이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실거래액을 얼마나 반영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공시가격 대비 실거래가 비율을 말한다.
이 같은 사실은 경기도가 취득신고된 과세자료를 기준으로 ’21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을 분석해 24일 공개한 자료에서 확인됐다.
과천시 개별주택 중 공시지가가 40억원(2020년 기준)이 넘는 집이 3채나 된다.
이들 주택은 현실화율 39%를 대입하면 시가가 100억원이 넘는다.
공동주택 현실화율 55%
지난해 경기도서 거래된 35만1,570건의 부동산 현실화율을 분석한 결과, 도내 공동주택 및 개별주택의 연평균 현실화율은 각각 55%와 53%이다.
토지는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과 상점 등의 현실화율은 각각 58%와 57%였다.
과천시 지난해 공동주택 거래건수 경기도서 최하위
경기도가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과천시는 경기도에서 부동산 거래건수가 최하위였다.
지난해 과천시 부동산 거래는 총 691건이었다.
이 중 공동주택은 330건, 개별주택은 37건, 오피스텔은 9건 등이었다.
지난해 경기도 공동주택은 7월 들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했다.
거래량은 전년 대비 32.6% 급감했다.
개별주택, 토지, 오피스텔은 최근 2개월 거래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 강세를 유지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5.7%, 16.5%, 44.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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