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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시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GTX-C노선 민간사업자 투자 제안서 마감을 앞두고 의왕역 추가 정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왕시와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회가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 사업신청서 제출은 오는 21일까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GTX-C노선(수원~양주)에 대한 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민간사업자의 투자 제안을 토대로 추가 정거장을 최대 3개 설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두었다.

사업 기본계획에는 과천청사역 등 10개역이 확정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건설공사는 사업비가 4조3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의왕시는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한 사업비 분담계획을 포함한 양해각서(안)를 지난 3월에 의왕시의회의 동의를 얻은 바 있다.

의왕시는 시민들의 이러한 뜻을 사업참여 예정인 민간사에 전달하고 유의미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돈 의왕시장과 이소영 지역구 의원이 12일 시청에서 GTX-C 노선 의왕역 추가 정차를 위한 마지막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김상돈 의왕시장과 이소영 지역구 의원은 12일 이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그간의 의왕역 유치를 위한 시의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이후 6개월로 예정된 실시협약 체결기간 중 의왕역 유치 확정을 위해 의왕시와 국회의 유기적 협력방안과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의왕시의회의원들이 13일 GTX-C노선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뒤 현수막을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의왕시의회 


의왕시의회도 막바지 힘을 보태고 있다.


의왕시의회는 13일 GTX-C노선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하여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에게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거듭 대내외에 과시했다.


시의회는 민간사업자에게“의왕역의 추가 정차에 따른 이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의 신청서에 의왕역을 포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국토교통부에는“지역균형 발전과 공동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교통대책인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를 포함한 사업제안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라”고 촉구했다.


윤미경 의장은“시의회는 GTX-C노선 의왕역 정차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촉구 결의 및 민간투자시설사업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 제안 양해각서 동의안을 승인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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