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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5선의 송영길(58·인천 계양을) 의원이 선출됐다.

송 대표는 계파색이 옅은 편이다. 

송 대표가 당선되면서 친문세력이 틀어쥔 당 주도권에 변화가 생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로써  4·7 재보선 참패 이후 민주당 새 체제가 출범하게 됐다.

앞서 원내대표엔 지난달 16일 4선의 윤호중(58)의원이 선출됐다.



후보 3명 박빙 승부...송 대표 홍영표에 0.59%포인트 신승 



송 신임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와 당원·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35.60 %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홍영표 후보는  35.01 %, 우원식 후보는  29.38 %였다.


송 후보는 홍 후보에게 권리당원 투표에서 0.67%포인트, 국민여론조사에서 2.66 %포인트 뒤졌다.

하지만 대의원 투표에서 1.5 %포인트, 일반당원 여론조사에서 8.97%포인트 크게 벌려 승리를 거머지었다. 


최고위원은 강병원, 김용민, 전혜숙, 백혜련, 김영배 의원이 선출됐다.

득표순으로 보면 김용민 (17.73%), 강병원(17.28%)의원이 1,2위를 차지했다. 

김용민 의원은 대의원 투표에서 7명 후보 중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 강병원 의원(20.24%)보다 높은 21.59%를 얻어 친문강성파 지지를 대거 받았다. 그는 또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일반당원 여론조사에서 유일하게 20%가 넘는 지지율을 얻어 당선됐다.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백혜련(17.21%) 의원이 3위에 올라 만만찮은 이재명 파워를 보여주었다. 

김영배 의원이 13.46%를 얻어 4위, 전혜숙 의원이 12.32%를 얻었다. 



송영길은 누구


1963 년 전남 고흥 산. 세 번째 도전 끝에 민주당 당권을 거머쥐었다. 

80년대 운동권 86 그룹의 '맏형'이자 5선 의원.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 중 1984 년 총학생회장으로 뽑혀 학생운동을 주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추천으로 정치권에 진입했다.

전통적 당 주류가 아니다. 친노나 친문 적통이 아니다.


2000년 16대 총선서 당선돼 내리 3선했다. 

2010년 인천시장에 당선됐지만 4년 뒤 유정복 전 시장에게 패했다.

여의도로 복귀, 20,21 대 총선에서 연달아 당선됐다.


인천서 노동운동을 하다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6남매 중 형(행정고시와 사법고시) 2명과 여동생(행정고시), 본인(사법고시)까지 4명이 고등고시에 합격해 '고시 4남매' 집안으로 유명하다.

정제되지 않은 돌출발언으로 설화에 휘말려 비판받기도 했다.

함께 노동운동을 한 부인 남영신(59 )씨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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