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으리으리한 집 ‘탑10’...과천동 (5) 문원동 (3), 주암동(2)
과천시에서 최고가 집은 과천동 뒷골에 있다.
30일 과천시 2021 개별주택가격 결정가격(21년1월1일 기준)에 따르면 공시 결정가격이 53억1800만원이다.
지난해보다 공시가격이 5억9100만원 상승했다.
지난해는 47억2700만원이었다.
과천시 뒷골로에 있는 이 주택은 대지면적이 2324㎡으로 널찍하다.
건물 연면적도 554㎡나 된다. 철근단독주택이다.
과천동 뒷골은 으리으리한 저택이 많다.
공시가격으로 40억원이 넘어가는 주택이 모두 4채다.
40억원 이상 공시자격 주택은 지난해 두 채에서 올해 4채로 늘었다.
우면산 숲 아래 집집마다 조경이 잘 돼 있다.
고가 주택 소유주는 기업인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시가가 두 번째로 높은 고가 주택도 뒷골에 있다.
대지면적이 1388 ㎡이고 건물연면적은 621㎡인 철근단독주택이다.
공시가로 46억2100만원이다. 지난해 41억1500만원에서 5억600만원 상승했다.
세 번째 고가주택도 과천 뒷골에 있다.
철근단독주택으로 대지면적 1730㎡ 건물면적 229㎡이다.
공시가가 44억7700만원이다. 지난해 39억5500만원에서 5억 2200만원 올랐다.
과천서 네 번째 고가 주택은 문원동에 있다.
철근단독주택으로 대지 1507㎡에 건물면적 164㎡이다.
공시가가 42억 3600만원이다.
5위는 주암동 벽돌단독 주택으로 대지 1453㎡에 건물면적 198㎡이다.
지난해 39억3500만원에서 올해 41억7400만원으로 올랐다.
정호용 전 국방장관 사기막골 주택 공시가 36억원
전두환 전 대통령 친구이자 육군사관학교 11기 동기인 정호용(89) 전 국방장관의 과천시문원동 사기막골 주택은 7위로 랭크됐다.
대지가 1468㎡, 집 면적은 255㎡(77평)다.
돌담장으로 둘러 싸여 있고 밖으로 청계산 등산로가 이어진다.
공시가격은 36억3500만원이다. 지난해보다 300만원 올랐다.
과천시내 다른 고가 주택이 2~5억원 오른데 비해 상승률이 낮다.
이에 대해 과천시 관계자는 "0.08% 상승했는데 당사자가 이의신청을 하거나 과천시에서 조정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많이 올라 상승률이 적을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과천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평균 11.2% 상승했다.
그 전해는 7.14% 상승했다.
과천시가 이날 고시한 과천시 개별주택은 모두 1635호다.
과천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시세의 55%~56% 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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