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과천시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이 28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도 안 돼 과천 문원동 과천청소년수련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는 100여명이 대기했다. 

접종동의율은 85%에 이른다. 일단 사흘 동안 접종하고 백신이 추가 도착하면 고령자에 대한 접종이 이어진다.


28일 오전 과천청소년수련관에 설치된 코로나19과천예방접종센터에서 휠체어를 타거나 자녀 손을 잡고 온 접종 대기자들이 혈압체크 등을 하며 준비하고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80,90대 어르신들 자녀 손잡고 접종



1번으로 접종한 시민은 별양동 4단지에 거주하는 103세 할아버지였다. 

1918년생으로 보호자의 동반으로 왔다고 한다. 

이날 백신접종을 한 시민은 대부분 80~90대 고령자였다. 딸과 아들, 며느리 등의 손을 잡고 접종센터에 나왔다.

92세의 비구니 노스님도 제자 비구니 스님 손에 이끌려 참석했다. 

서광사 형운 스님은 “두문 스님이 ‘나이도 있고 살만큼 살았는데 무슨 백신접종이냐’고 했지만 집단면역 형성과 코로나 종식을 위해 맞아야 한다며 모시고 왔다”고 말했다.

노모가 불안해 하자 같이 온 딸이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위로하는 모습도 보였다.


28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친 90대 할머니가 아들 내외 손을 잡고 귀가하고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90대 접종 후 “조금 어지러운 느낌 있지만 문제없어”



딸과 함께 나와 접종을 한 90대 남성 주민은 “느낌 상 조금 어지럽지만 문제없고 괜찮다”고 말했다.

이날 접종을 한 어르신들은 접종 후 대기실에 앉아 15~30분 상태를 관찰 한 뒤 귀가했다.

대부분 이상이 없었다. 

이날 접종을 한 주민들은 5월21일 전후로 추가 접종일자가 통지됐다.



75세 이상 주민 4천여명 중 사흘 동안 1천100여명 먼저 접종 



이날 접종이 예약된 주민은 6개동 450명 정도다. 

고령자 순이다. 동별로 통지됐다. 

시간대별로 75명씩이었다. 

백신은 화이자 제품이다. 

1천170명분을 사흘동안 접종한다.


주말에 백신이 추가로 도착하면 접종이 이어진다. 


28일 오전10시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앞에 백신접종 대기자들이 긴 줄을 이루고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과천시에는 75세 이상 주민이 4천19명이다

 이중 3천412명이 접종동의를 했다. 

동의율은 84.9%이다.

3천412명 중 1천170명이 이날부터 사흘 간 먼저 접종을 하는 것이다.

나머지 2천200여명은 백신 추가 도착 시 접종을 하게 된다.

 


김종천 과천시장 현장에서 동분서주 



김종천 과천시장은 개소하자마자 현장에 나왔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접종 대기 중이던 이성환 전 과천시장 등 주민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걱정말라”고 위로를 했다. 

관계자들에게 노약자를 위한 차량지원을 지시했다.

대기자가 많아지자 추가로 천막을 설치하라고 했다. 

직원들은 대기용 의자와 혈압계를 추가 배치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이 28일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이성환 전 과천시장을 만나 인사를 하고 근황을 묻고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이날 접종엔 의사 3명과 현장 관계자 32명이 배치됐다. 

군인 4명, 경찰 2명, 소방관 4명이 현장에 상주했다. 의용소방대원 4명은 접종 주민들의 차량 탑승과 하차를 도왔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98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