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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

오늘 같은 날을 말함일까?


싱그러움이

온 마음과 몸으로 

뼛속까지 스며드는 아침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


늘 접할 수 있는 시간을 위해

조금은 힘들더라도 

그 어떤 경계를 넘는 노력을


우리 모두

조금만 더!

조금만 더!


~ 4월19일 서울대공원에서 글·사진=박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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