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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자기주도학습실’ 전 고교 확대 증액 - 과천시 “4개교 설치사업, 연내 추진할 것”
  • 기사등록 2021-04-19 18:37:55
  • 기사수정 2021-04-19 18: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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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는 19일 제259회 임시회 예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 제6차 회의를 열고 ‘에듀테크 자기주도학습실 설치사업’을 관내 고등학교 2곳에서 4개교로 확대하기로 하고 예산안을 증액 처리했다. 


과천시의회청사. 사진=이슈게이트 



고금란 의원이 자기주도학습실 관내 전 고교 확대와 예산증액에 앞장섰다. 

고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기주도학습실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다”라고 강조하며 관내 전체 고등학교로 확대해줄 것을 주문했다. 


과천시가 제출한 원안은 당초 2개교에 설치하기 위한 4억원의 예산안이었다.  

과천 관내 고교는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외고, 과천여고 등 4개교이다. 


고 의원의 전고교 확대 증액안에 대해 시의회 의원들이 동의해 공감대를 형성, 이날 오후 특위에서 사업비를 4억원 증가한 8억원으로 가결처리했다.


소관부서인 교육청소년과도 4억원 증액안에 대해 동의했다. 

고등학교 2개교에서 관내 전체 고등학교인 4개교로 확대 설치하는 에듀테크 자기주도학습실 설치사업은 추경예산이 편성되면 5월~9월 중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듀테크 자기주도학습실 설치사업은 관내 고등학교의 여유교실을 활용해 인터넷 강의 및 화상활동이 가능한 카페형 자기주도학습실로 리모델링하고 기존의 표준화 및 획일화된 교육체제의 개선과 학생의 잠재 가능성을 키우는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과천시는 이와 관련,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하여 관내 4개 고등학교에 에듀테크 자기주도학습실 설치 사업을 연내에 추진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과천시는 “공사비와 온라인 학습 장비 등 관내 4개 고등학교에 총 8억의 예산을 편성하여 과천시 미래교육을 위하여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과천시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시 학생들의 공강 시간에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 공동교육과정을 위한 교실로 사용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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