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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시장 “75세이상 주민 백신 접종 동의율 75%” - 코로나 방역 대시민 호소문 발표...“코로나 확산 상황, 모임 최소화 해 달…
  • 기사등록 2021-04-12 11: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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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이 12일 오전 11시 과천시청유튜브를 통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종천 시장은 시민들에게 “활동을 최소화해 달라”며 “꼭 필요한 모임 외에는 타인과 접촉하는 활동을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이 12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한 뒤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과천시청유튜브캡처 

과천시 확진자는 4월 들어 1일 2명, 2일 2명, 3일 4명, 7일 1명, 8일 1명, 10일 1명 등 이어지고 있다.

이에 김 시장은 “최근 확진자 재확산으로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관내 누적확진자 135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가족 간 감염이 37%, 확진자 접촉 등 외부 요인이 63%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또  “과천시 확진자 중 38명은 감염경로를 알지 못하는 상태다”라며  “학교 학원 직장 사우나 등 소규모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봄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어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 여러분들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잘 알고 있다. 특히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겪고 계시는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의 어려움에 대해 마음 아프고 정말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방역당국의 노력과 조치만으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는데 한계가 있다.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키고 조금이라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를 받아달라”라고 시민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김 시장은 일문일답에서 백신 접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호요양시설 종사자와 재난안전 업무 등 특정업무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접종했다”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아직 접종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일반시민 백신접종에 대해 “청소년 수련관에 백신접종소를 설치했다”며 “5월에 백신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정부 수급이 되면 바로 접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경기도 5개 시군구가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있다”며 “4월 29일까지 2차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있지만, 백신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75세 어르신들이 1차 백신접종 대상자라서 동의여부를 확인했는데 75%이상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 시장은 ‘항체 검사가 가능하다면 인구가 얼마 되지 않은 과천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질문에 “현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며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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