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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7 재보궐선거 이후 첫 여론조사에서 33.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13일 알앤써치-데일리안, 문 대통령 33%...20대 15%로 추락  

 

알앤써치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20대 지지율이 15%로 곤두박질쳤다. 

버팀목 호남 지지율도 폭락해 50%초반선까지 떨어졌다.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2주 전보다 1.0%p 내린 33.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4%p 오른 61.9%로, 부정-긍정 격차는 28.2%p로 벌어졌다.


40대만 52% 지지율(반대 45.9%)을 보였을 뿐 다른 연령대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호남의 지지율 급락이 두드러졌다. 호남 지지율은 15.2%p 급락한 51.1%로, 50%도 위태로워졌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20.0%p 높아진 47.1%로, 긍정-부정 격차가 오차범위내인 4%p로 크게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5~9일 리얼미터-YTN, 문 대통령 33%, 민주당 30%, 국민의힘 39%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이 33.4%로 지난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리얼미터 주간집계 기준으로 기존 최저치를 기록했던 3월 3주차(34.1%)보다 0.7%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62.9%를 기록했다. 

이 역시 기존 최고치였던 62.5%(3월4주차)를 넘어선 것이다. 

문 대통령의 마지막 버팀목 호남권(3.5%p↑)과 40대(5.0%p↑)에서 부정평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부정평가 차이는 29.5%포인트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긍정평가 응답 중 ‘매우 잘함’은 17.4%, ‘잘하는 편’은 16.0%였다.

부정평가 중 ‘잘못하는 편’은 15.4%, ‘매우 잘못함’은 47.5%로 조사됐다.


정당지지율에선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오른 39.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당 출범 이후 최고 지지율을 달성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6%포인트 오른 30.4%였다. 

이어 국민의당 8.0%, 열린민주당 4.8%, 정의당 3.3% 등의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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