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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일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서울시내 다가구 주택을 절묘한 타이밍에 사고팔아 1년9개월만에 1억4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도 절묘했다. 매입한 지 1년 뒤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발표했는데 그 경계선에 위치했다. 

문다혜 소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다가구용 단독주택(지하층, 1·2 층, 옥탑, 대지면적  84.6 ㎡)은 지난달 5일 9억원에 처분됐다. 

매도 날짜는 정부가  2·4  부동산 공급 정책을 발표한 바로 다음 날인 것으로 등기부등본에 나와 있다.


 문씨가 이 주택을  매입한 시점은 2019 년 5월이며 매입가는 7억 6000 만원이었다. 

대출 없이 매입했다. 

매입시점은 문다혜씨가 남편, 아이(문 대통령 외손주)와 함께 태국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였다.


문다혜씨는  2018 년 4월 남편 서모씨로부터 서울 종로구 구기동 빌라를 증여받은 뒤 3개월 후 5억 1000 만원에 매도했다. 

이어 10 개월 후 2억 5000 만원을 더해 양평동 주택을 구입한 셈이다.

매입 당시 문씨 주소는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자하문로 92 )로 등록돼 있었다.


문다혜씨가 주택을 매입한 지 약 1년 뒤에는 서울시가 선유도역 주변을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했다.

 해당 주택은 선유도역에서 직선거리로 약  270 m 떨어져 있다. 

해당 주택은 지구단위계획 구역 경계선에 인접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변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위치한다. 


곽상도 의원은 "매매 타이밍이 기막히다. 다혜씨가 태국에 출국했었는데 이런 정보를 어떻게 알았을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그는 일부 매체와 통화에서 "구기동 빌라의 잔금을 받고 등기가 넘어간 것이 2018년 10월23일인데, 8개월 만에 태국 가서 무슨 돈을 벌고 7억6000만원을 주고 건물을 사느냐. 이 과정 자체가 의혹 덩어리"라며 "대통령 가족은 부동산 투기로 돈을 버는데 국민한테 투기를 근절한다며 투기사범을 조사한다고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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