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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주암지구계획 변경, 주민 숙원 대폭 반영한 것” - “용적률 상향 불가피...임대-분양 균형 맞췄다”
  • 기사등록 2021-02-26 18:51:30
  • 기사수정 2021-02-26 18: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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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선형변경 관철...하천 폭 확대 반영...토지주 위해 단독주택 31세대 추가 확보...공동주택 426세대 증가로 최소화"



과천시는 26일 과천주암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지구 2차 지구계획 변경과 관련, “그간 주민들이 요구했던 사항이 대폭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월 6일 주암지구 지구계획 변경을 고시했다. 

국토부는 당시 고시문을 통해 과천시청에 관련자료를 비치한다고 공지했다. 

이슈게이트가 25일 관련내용을 보도했다.


과천시청. 사진=이슈게이트 


 과천시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그간 죽바위로와 연결되는 지구 외 도로가 기존 취락지구를 통과함에 따라 다수의 건물을 철거해야 하는 주민 피해가 예상되자 과천시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철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LH에 제시하면서 도로 선형 변경을 관철시켰다”고 했다. 


또 “과천시 소하천정비계획 변경 심의 결과를 반영하여 공원 내 하천폭을 6~8m에서 15m로 확대되도록 반영시킴으로써 보다 풍부한 수변면적을 가진 근린공원으로 재탄생이 가능하고 수해예방 측면에서 안전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협의자 택지 부족에 따른 기존 토지소유자들의 숙원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시에서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 업무시설 용지 일부를 변경, 단독주택지를 기존 66세대에서 31세대를 추가 확보하여 총 97세대까지 늘리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 특히 업무시설용지의 경우 LH가 낙찰가에 매각할 수도 있었으나, 단독주택으로 변경 시 협의자에게 감정가로 공급해야 하므로 LH에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했다.


과천시는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에서 2020년 8월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1,000세대가 발표되면서 주암지구에 용적률 상향이 불가피해졌다”면서 “그러나 과천시에서 세대수 증가 최소화 및 분양주택 확보를 요구해 기존 공동주택 용지면적의 증가 없이 공동주택 426세대만 증가되는 것으로 최소화시켰으며, 당초 100% 임대주택 공급이 불가피했으나 26.6%의 공공분양주택(신혼1,523, 일반120)을 확보하면서 임대-분양 간 균형을 맞추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과천시 김종천 시장은 ‘금번 토지이용계획 변경으로 국토교통부 추진 사업에서 우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숙원사항이 대폭 해소되는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 주민 및 화훼 산업 재정착을 위하여 할 일이 많으며 특히 주암지구 내 화훼유통복합센터 적기 건립, 주민편의시설 확보 등 최선을 다하여 국토교통부 및 LH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과천시는 “주암지구는 현재 LH에서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지장물 조사 진행 중이다. 26년 말에 준공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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