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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변창흠 발언에 “진의 확인 필요하지만 긍정적”
  • 기사등록 2021-02-22 22:19:33
  • 기사수정 2021-02-22 22: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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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정부과천청사 개발, 충분히 조정 가능" 언급을 한 것과 관련, 과천시 고위관계자는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부의 주택공급 추진에 대해 과천시와 과천시민들이 결사반대하는 과천청사 일대 부지. 


과천시 고위관계자는 이날 밤 이슈게이트와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도 “큰 틀에서 바뀌었는지 진의를 더 확인해봐야겠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변 장관이 이날 언급한 청사활용 방안은 이전에 (국유지 청사부지 개발을 고수하며) 말한 것과 다르지 않느냐”면서 과천시의 대안제시에 변 장관이 조정의 여지를 밝혔다는 점에서 긍정평가하는 분위기였다. 


그는 거듭 “기본적으로 청사일대에 주택을 넣는 것을 깔고 한 말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 기본적으로 주택을 지으면서 과천시 원하는 자족기능을 같이 하겠다는 취지이면 1월27일 시청에서 국토부가 설명한 것과 방향이 같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럴 경우 “주택 수가 조정되는 것은 모르겠지만 기본으로 주택이 들어오면서 연구시설 상업시설 복합개발 컨셉이라면 큰 틀에서 안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국토부가 아직 구체적인 안에 대해 협의해온 적은 없다”며 “사전조율이나 대안을 받아들이는지 등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국토부의 청사일대 3500세대 공급계획안에 대해 과천지구 2000여 가구와 시외곽지역에 2000호 공급을 하되 과천청사유휴지에 자족 상업시설을 넣자는 대안을 정부 측에 제시했다.



변창흠 “ 해당부지에 다른 기능 들어가되 주택공급은 다른 곳에서 채우면 돼 조정 가능” 



앞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과천 정부청사 부지 주택 4천호 공급 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국회에서 밝혔다.

변 장관은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과천 정부청사 부지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한 질의를 하자 "그곳은 트리플 역세권으로 귀하게 써야 한다"며 "집만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른 기능을 넣고 주택 공급이 부족한 부분은 다른 데서 채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부지에 다른 기능이 들어가되 주택 공급이 부족한 부분은 다른 곳에서 채우면 되는 만큼 충분히 조정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허영 의원의 질의는 이소영 의원이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변 장관은 과천 청사 인근 개발 방안에 대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그곳에 주택만 짓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 본사나 상업시설, 청년 창업시설 등을 짓고 그 다음에 주택을 넣는 등 발상의 전환을 한다면 과천 지역이 새로운 지역 발전의 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정동만 국민의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지난해 8·4 대책 부지 중 과천청사가 가장 쟁점이다. 지역주민들은 공원 존치를 요구하며 민원을 많이 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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