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와 의왕시, 군포시, 안양시, 성남시 아파트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과천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20일 한국부동산원 2월3주(15일 조사 기준) 주간가격동향에 따르면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는 0.20%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주는 0.27% 상승률이었다.  

이번 주 의왕시는 1.05%(지난주 1.07%), 군포시 0.58%( 0.60%), 안양시 동안구 0.40%(0.43%), 성남시 분당구 0. 31%( 0.28%)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주는 설명절이 끼어있어 매수세가 감소했는데도 의왕시의 높은 상승률과 분당구의 상승폭 확대가 눈에 띈다.

경기에서는 의왕시(1.05 %)의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안산시(0.83 %), 양주시·남양주시·동두천시(0.82 %), 의정부시(0.81 %)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이번주 0.08%였다. 

지난주 0.09%, 그전주 0.10%에 견주면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시세에 대해 “정부대책에 대한 관망분위기도 있다”는 평가와 함께 “ 그보다는 설 연휴와 계절적 요인으로 통계가 실실 시장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만큼 일시적 숨고르기라고 분석하면서 ▲고가 주택의 경우 그동안 상승세와 대출부담에 따른 쉬어가는 효과를 보일 수 있고 ▲중저가 아파트로 매수세로 옮아가는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Δ전세가는 11주째 하락...하락폭은 줄어

과천전셋값은 11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폭은 줄어들었다. 

지난주 –0.12%에서 이번주 –0.06%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최근 3개월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 추이› 

 11월16일(0.02%↑)11월23일(0.09%↑)11월30일(0.26%↑)12월7일(0.26%↑)12월14일(0.23%↑)12월21일(0.35%↑) 12월28일(0.35%↑)1월4일(0.33%↑) 1월11일 (0.28%↑) 1월18일(0.26%↑) 1월25일 (0.39%↑) 2월1일(0.29% ↑) 2월8일 (0.27%↑) 2월15일(0.20%↑)

‹한국부동산원 조사 최근 3개월 과천시 아파트 전세가 추이›

 11월16일(0.11%↑)11월23일(0.08%↑)11월30일(0.00%)12월7일(-0.01%)12월14일 (-0.04) 12월21일(-0.07%)12월28일(-0.12%)1월4일(-0.07%) 1월11일(-0.03%) 1월18일(-0.08%) 1월25일 (-0.05%) 2월1일(-0.13%) 2월8일 (-0.12%) 2월15일(-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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