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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서 부결됐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또 다시 상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탄핵심판을 종결짓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오후 탄핵안 표결에서 유죄 57표, 무죄 43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란 선동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가결에는 67명 찬성이 필요했지만 7명만 공화당에서 가세했다. 

공화당에서는 리처드 버, 빌 캐시디, 수전 콜린스, 리사 머코스키, 밋 롬니, 밴 세스, 팻 투미 의원이 탄핵에 찬성표를 던졌다.


미국 역사상 상원의 이번 탄핵투표에서 나온 반란표가 역대 탄핵 투표 중 가장 많다. 

1868년 앤드루 존슨 대통령, 1999년 빌 클린턴 대통령 탄핵 표결 땐 소속당 민주당에서 단 한표의 이탈표도 나오지 않았다. 

2020년 트럼프 대통령 탄핵 때도 단 1표의 이탈표가 나왔다. 


앞서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지난달 13일 과반 의결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었다.


탄핵안 부결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의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AGA)는 우리의 역사적이고 애국적이며 아름다운 운동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애국당을 만들어 차기 대선에 도전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의 향후 정치적 운명은 순탄치 않다.

민주당이 트럼프 재출마 금지법을 입안할 수도 있다. 


수정헌법 14조3항에는 '공직자가 폭동이나 반란에 관여한 경우 공직에 취임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어, 상하원 다수당인 민주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상하원 과반찬성을 얻어 이 안건을 통과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검찰 수사도 트럼프를 괴롭힐 전망이다.

검찰은 트럼프 재단의 탈세와 보험 사기 등과 관련한 수사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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