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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지지율 첫 30% 진입 - 리서치앤리서치 조사, 이재명 32% 윤석열 17% 이낙연 13%
  • 기사등록 2021-02-01 0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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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1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 26∼28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32.5%지지율을 기록했다. 

그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 지지율이 3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17.5%),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13.0%) 순이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세계일보는 “차기 대권 구도가 이재명 1강 구도로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 지사는 60대 이상과 대구·경북을 뺀 전 지역에서 선두였다. 

60대 이상과 대구·경북에선 윤 총장이 1위였다.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49.2%)과 정의당 지지층(43.0%)·무당층(27.6%)에서 이 지사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윤 총장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44.6%)과 대구·경북(33.2%)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오는 7월 24일 임기가 끝나는 윤 총장의 대선 출마 여부에 관해서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란 응답(39.0%)과 “잘 모르겠다”는 응답(38.5%)이 비슷하게 나왔다. 

응답자의 19.8%는 “야당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당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응답은 2.6%에 그쳤다. 


국민의당 안철수(5.0%) 무소속 홍준표 의원(3.9%), 정세균 총리(2.8%) 국민의힘 오세훈 전 의원 (2.7%)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2.0%),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1.8%) 가 뒤를 이었다.


보궐선거 전망과 관련해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32.0%)과 “여당 후보가 당선될 것”(27.8%)이란 응답이 오차 범위 내로 나왔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0.2%에 달했다.

부산시장 선거의 경우 야당 후보 당선 전망(43.3%)이 여당 후보 당선 전망(13.7%)을 압도했으나 역시 “잘 모르겠다”(43.0%)는 응답도 많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부정평가가 53.2%, 긍정평가가 40.6%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면접 21%, 무선 전화면접 79%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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