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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과천청사 5동 입주...“주택공급 계획 알고 있어”
  • 기사등록 2021-01-21 16:36:33
  • 기사수정 2021-01-21 1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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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부과천청사 일대에 주택공급을 추진하는 와중에 공수처가 21일 5동청사 건물에 입주했다. 

공수처는 당초 서울 시내 사무실을 구하다가 5동청사가 비어있다는 이유로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욱 공수처장이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5동 계단에서 공수처 사무실 입주 및 출범에 대한 기자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공수처는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 

공수처는 5동 청사 2,3층을 사용한다. 

5동청사는 과학기술부가 세종시로 이전한 뒤 2,3,4층이 비어있었다.

5동 청사 1층은 전국공노조 사무실이 차지하고 있으며 5층은 서울지방교정청, 6층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7층은 경인지방통계청이 입주해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현판식에 앞서 정부과천청사 5동이 정부가 추진하는 주택공급계획에 포함돼 있는 사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왕이면 이곳에서 오래 있으면 좋지 않겠느냐”면서도  “오래 있고 싶지만 정부가 다른데 가라면 어쩌겠느냐”고 했다. 

그는 "5동과 2동이 주택공급지로 확정되면 공수처가 서울시로 이전하느냐"고 묻는 말에 "설마 세종시로 갈까요"라고 했다.

 


과천청사 고객안내센터에서 바라다본 5동(오른쪽)과 2동 청사. 5동 주변으로 주차장과 녹지대, 어린이집 등이 있다. 이 곳은 정부의 주택공급계획에 포함된 곳이다. 사진=이슈게이트 



공수처가 입주한 5동청사 바로 앞은 정부의 5동과 함께 주택공급 계획에 포함된 2동 청사가 자리하고 있다.

2동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사무실로 사용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입주해있다.

또 과천청사관리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가 입주해있다.



정부청사 안내판. 2,5동이 정부의 주택공급지역으로 확정되면 정부과천청사는 법무부및 방위사업청 청사만 남게된다. 사진=이슈게이트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고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 5동으로 첫 출근했다.

김 처장은 5동청사 앞에서 기자들에게 공수처 출범에 대해 “공수처 출범은 시대적 과제이자 국제적 과제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기자가 “1호 수사가 누가 될 것 같으냐”고 묻자 “자꾸 같은 질문을 하는데 차장을 선임하고 이어 검사, 수사관을 서류전형하고 면접해 뽑는데 2개월이 걸린다”며 “두달 후 상황을 예단하지 못한다. 조직을 갖춘 뒤 그 때 상황을 보고 수사대상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처장은 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수처가 우리 헌정질서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국민의 신뢰를 얻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키고 성역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남기명 공수처 설립준비단장과 현판 제막식을 거행했다.


 청와대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덕목은 중립성과 독립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정치로부터의 중립, 기존 사정기구로부터의 독립이 중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수사 역량을 높여 나가기 위한 검·경과의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말 공수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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