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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시장 업무추진비 사용 대폭 줄여 - 3분의1로...김종구 부시장 씀씀이 시장보다 커 ‘이례적’
  • 기사등록 2021-01-11 13:13:41
  • 기사수정 2021-01-11 13: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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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이 업무추진비 사용을 대폭 줄인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과천시가 지난 8일 오후 과천시청홈페이지에 공개한 4/4분기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보면 김 시장은 10~12월 3개월 동안 총 1474만 8030만원을 카드로 결제했다. 

한 달 평균 491만원 꼴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이 지난해 12월 시의회에서 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 같은 액수는 김 시장이 취임 이후 사용한 업무추진비의 3분의1 수준이다. 

김 시장은 올 들어 9월까지 1억2천여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 한 달 평균 사용액수가 1330만원이 넘었다. 

3/4분기에만 사용한 액수가 3833만원이었는데 4/4분기에는 2400여만원 줄인 것이다. 


월별 사용액수를 보면 10월 680만 5840만원에서 11월 530만3650만원으로 사용액수가 준 뒤 12월 263만8580만원으로 대폭 줄었다.


이는 12월 들어 코로나19 수도권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대민접촉을 줄인 것도 한 요인이다. 실제로 김 시장은 10,11월 두 달 동안 매월 30여차례 식사모임을 가졌지만 12월 들어서는 반으로 줄였다.


게다가 인구 6만의 과천시장이 인구 10만명이 더 많은 인근 의왕시장보다 업무추진비를 두 배 이상 사용(3/4분기 비교)한데 대한 비판이 커지자 이를 의식, 사용액수를 대폭 줄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종구 과천부시장이 지난해 11월 시의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자료사진 


 김종구 부시장이 김 시장보다 4/4분기에 업무추진비를 더 많이 쓰는 기현상이 벌어져 배경을 두고 관심이 모아진다. 

김 부시장은 4/4분기에 모두 1870만원을 사용해 김 시장보다 400만원을 더 사용했다.

 특히 김 부시장은 특정업체를 주로 사용했다. 

내역서를 보면 ‘도미노피자’를 7회 82만6700원,‘행복빵집’을 4회 56만 2000원 결제했다. ‘임실피자’는 한꺼번에 각부서 용으로 334만7500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김 부시장이 김 시장 대신 12월31일 종무식 비용 500여만원을 결제하거나, 각 과장이 가끔 김 부시장 카드를 사용한 경우도 있지만,  그럼에도 부시장이 시장보다 업무추진비를 더 많이 사용한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 7일 부임한 김 부시장은 3/4분기에도 인근 의왕시, 군포시 부시장들보다 2~4배 많은 2800여만원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업무추진비는 주로 이재민 및 불우소외 계층에 대한 격려 지원, 시책 또는 홍보, 유공자 격려지원 업무추진 간담회 직원 격려 등에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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