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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대설특보 ...7일 영하 15도 강추위 - 서해안 일부 지역 30cm 적설 예보
  • 기사등록 2021-01-06 19:32:46
  • 기사수정 2021-01-07 13: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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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6일 오후 7시 과천에 대설특보를 내리고 7일 새벽 영하 15도 강추위가 닥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과천시 별양동 등 시내 일원에는 이날 오후 6시40분쯤부터 폭설이 내렸다.

기상청은 서해 일부 지역은 많게는 30cm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외출 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과천시는 “강추위에다 눈까지 많이 내려 퇴근길 뿐 아니라 출근길이 빙판길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과천시 아파트 단지는 방송을 통해  "수도권 동파가 우려된다"며 "온수를 조금 털어놓고, 7일 출근하면서 라디에이터도 조금 열어놓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6일 오후 폭설로 아파트 주자창에 주차돼 있는 자동차 위에 순식간에 눈이 수북히 쌓였다. 사진=이슈게이트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9일 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최저기온이 –1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6일 (-12~-2도) 7일(-15~-10도) 8일( -17~-9도) 9일(-16~-5도) 10일(-12~-2) 등이 예상된다.

이 기간 일부 지역에는 강풍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0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게는 30cm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외출 시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7일 오전까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는 1~5cm 눈이 쌓이고, 그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10cm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전라서부·제주산지는 7일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30cm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한파는 북극해 얼음 면적이 감소하면서 한반도 주변에 한기를 품은 기압골이 발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맹추위는 13일(수요일)쯤 수그러들어 최저 –6도, 최고 3도 정도의 기온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한파와 대설에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수도, 보일러 등 배관 동파에 대해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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