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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이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과천청사 일대 부지 주택공급에 대한 반대 방침을 거듭 밝혔다.

김 시장은 한파 속에 정부과천청사 정문 앞에서 반대 시위를 하는 과천시민 사진을 올리고 "반대하는 시민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이 갔다"고 강조했다.



2021년 새해 첫 출근날인 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정문 앞에서 정부청사마당 아파트 공급을 반대하는 패널을 들고 1인 시위 중인 과천시민을 만난 김종천 과천시장. 김 시장은 "시민의 반대 이유에 전적으로 공감했다"고 했다. 사진=김종천페이스북  


과천시민은 새해 첫 출근날인 4일 오전 8시30분쯤 영하의 찬바람 속에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청사부지는 노무현의 약속! 문재인은 배반말라!”라는 패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에 김 시장은 “ 어제 새 해 첫 출근하면서 이소영 국회의원과 함께 청사광장 주택반대 시위하시는 시민분 뵙고 왔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이어 1인시위에 나선 과천시민의 정부과천청사 주택공급 반대 배경에 대해 “(1인 시위하는) 본인도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 오셨고, 결혼 후 제대로 쉬어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사시면서 집 한 채 장만했지만 어려운 이웃도 함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시면서 임대주택을 반대하시는 것은 아니지만 이곳은 주택을 짓기에 적절한 곳이 아니라 반대한다고 하시더군요”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과천 시민의 마음을 가장 잘 대표하시는 분이시라 생각이 되고 저도 전적으로 공감이 갔다”면서 “청사주택문제 잘 해결해 보겠다”고 했다.


이소영 의원은 4일 오후 페이스북에 관련 사진을 올리고 “현충탑을 참배한 이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릴레이 피켓 시위를 하고 계시는 시민분을 찾아뵈었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시고 계신 시민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지역 현안을 잘 챙기고, 과천시민의 의견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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