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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선 주박시설 과천 진입 두고 15일 공청회 - 과천시민 패널과 국가철도공단 패널 토론 예정 - 전문성과 시민의견 대변할 패널 참여 기대
  • 기사등록 2021-01-04 15:41:53
  • 기사수정 2021-01-04 15: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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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인동선)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에 이어 공청회가 15일 열린다. 

과천시는 15일 오전 10시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 개최에 따른 의견진술자 추천을 공지했다.

공청회 의견 진술자는 15일 공청회 패널로 참석해 국가철도공단 패널과 토론을 진행한다.

추천 대상자는 과천시 거주자다.


지난 10월 과천시 대강당에서 열린 인동선 주민설명회에 참석자들이 경청하고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과천시 교통과 담당자는 4일 “공청회도 주민 설명회 연장 개념으로 지난 설명회 때 과천시와 관련된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과천시구역 환기시설 및 주박시설과 관련한 자료를 가져와서 일종의 토론회 비슷하게 진행한다”며 “우리쪽(과천시민) 패널과 국가철도공단쪽 패널이 토론을 한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환경영향평가 초안 자료가 오면 홈페이지 게재 등으로 시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철도주박시설이나 환기시설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시민들의 의견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시민들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며 시홈페이지와 과천마당등에 홍보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는 50인 이하 방청도 가능하다.

인동선은 안양시 인덕원역에서 화성시 동탄까지 운행하는 복선전철이다.



지난 20년 10월 27일 오전 국가철도공단은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인동선)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인동선 주박(차량) 기지가 과천시 안으로 40m 정도 들어올 예정이라는 설명을 듣고 동탄에서 인덕원까지 오는 전철인데 과천시에 주박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들은 주박시설을 일직선으로 빼지 말고 약간만 곡선으로 변경하면 안양시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을 했다.


이에 김종천 과천시장은 “ 2019년 철도시설공단에 주거지 인근 주박기지 시설이 들어오는 것은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지난 9월에도 국토부 철도국을 찾아가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고 설명한 바 있다.

과천시가 거듭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있지만 국가철도공단에서는 기술적인 문제로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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