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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권성동 의원이 17일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국민의힘 의석수는 104석이 됐다.

권 의원은 지난 4.15 총선 공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국회 탄핵참여 전력 및 중진 배제 방침에 따라 컷오프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강릉에서 4선 의원이 나온 것은 제헌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권 의원은 당선 직후 바로 복당을 신청했다.


권성동 의원이 지난 4월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권성동페이스북

권 의원은 복당결정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제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정부·여당이 잘못하는 것을 바로잡고, 중앙에서 할 말은 하는 당당한 국회의원으로 강릉시민의 자긍심을 올려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권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이은재 전 의원 복당건도 논의했지만 이 전 의원은 탈당 후 한국경제당에 입당해 비례대표로 출마한 전력으로 복당이 보류됐다.


탈당후 당선된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의원 등 나머지 3명의 무소속 의원들은 복당 신청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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