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미애 사퇴 여론조사...20대서 사퇴 요구 높아 - 리얼미터, 40대만 ‘반대’ 우세...조국보다 20대 이반 심각
  • 기사등록 2020-09-16 11:42:28
  • 기사수정 2020-09-16 11:52:18
기사수정



추미애 법무장관의 사퇴여부를 두고 20대에서 사퇴요구 여론이 높은 것으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나왔다. 이는 1년 전 조국 전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여론과 비교할 때 20대의 이반이 상대적으로 심하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5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퇴 주장 동의 여부’에 대해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추미애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49.0%, 사퇴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45.8%로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오차범위 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잘 모르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5.2%였다.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 당시 휴가 연장 등 특혜 의혹 때문에 불거진 만큼 20대에서는 사퇴 여론이 우세했다.연령별 조사를 보면 20대에서는 추미애 장관의 사퇴에 동의하는 응답자 비율이 56.8%로 비동의(36.8%)보다 우세했다.

60대(동의 67.3%, 비동의 28.0%)와 70세 이상(동의 54.3%, 비동의 40.5%)에서도 추미애 장관의 사퇴에 공감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반면 40대에서는 추미애 장관 사퇴에 동의하지 않는 응답자 비율이 65.5%나 됐다. 

동의(31.6%)보다 33.9%포인트 높았다. 

30대(동의 46.8%, 비동의 47.3%)와 50대(동의 43.2%, 비동의 50.4%)에서는 오차범위내로 나왔다.


중도층에서는 사퇴에 동의하는 의견이 58.9%(동의 37.3%)로 우세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알앤써치 조사... 사퇴 55% 반대 38%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14~15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추미애 장관 자진 사퇴 및 해임'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이 55.7%로 나타났다고 알앤써치가 16일 밝혔다. 

이는 전주 조사때보다 4.7%p 높아진 수치다.

반면에 '반대'는 전주보다 5.1%p 하락해 38.4%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5.9%였다.

알앤써치는 "추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과도한 비호'가 '역효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했다.



1년 전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반대여론도 거셌다. 

다만 조 전 장관에 대한 20대의 거부감이 추미애 장관처럼 특히 높지는 않았다. 


 임명여부에 대한 리얼미터 조사(2019.9.28.)에서 임명반대 응답이  54.5%, ‘찬성’ 응답이 39.2%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6.3%였다.


임명 이후 여론조사에서도 조 장관 사퇴 여론이 높게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조사(2019.10. 28일부터 30일까지)조사한 결과, 응답 중 ‘즉시사퇴’ 51.1%, ‘검찰개혁 이후 사퇴’ 11.6%, ‘사퇴할 필요없음’ 34.2%으로 나왔다. 잘모름 3.1%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86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