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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추락을 거듭해온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미래통합당에게 추월당했다고 리얼미터가 13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10~1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7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7%포인트 추가 하락한 33.4%로 나타났다.

반면 통합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9%포인트 오른 36.5%로 상승했다.

비록 오차범위내이지만 통합당이 3.1%포인트 차로 민주당을 추월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포인트) 


 보수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지른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이었던 2016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4.15 총선에서 범여권이 180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둔지 불과 넉 달도 안 돼 마주친 극심한 민심이반에 민주당은 당황하고 있다. 

민주당은 그동안 국회에서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고 부동산법안 처리 등을 독단적으로 처리해 논란을 빚었다.




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그간 문재인 정권에 절대적 지지를 보내온 호남(11.5%포인트↓)에서 급락하며 40%대(47.8%)로 추락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전국적 수해의 후폭풍으로 농림어업(18.7%포인트↓)층에서도 급락했다.


이밖에 충청권(5.6%포인트↓), 70대 이상(5.9%포인트↓)·50대(5.1%포인트↓), 진보층(3.9%포인트↓), 학생(4.8%포인트↓)에서 낙폭이 컸다.


반면에 통합당 지지율은 PK(5.7%포인트↑)·TK(5.4%포인트↑)·서울(4.1%포인트↑) 등 영남과 서울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남성(3.0%포인트↑), 50대(8.2%포인트↑), 70대 이상(5.4%포인트↑)에서도 상승했다.


이어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5.1%, 국민의당3.4%, 기타정당 1.8% 순이었고, 무당층은 14.5%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역시 전주보다 0.6%포인트 추가하락한 43.3%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0.1%포인트 오른 52.5%로 2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증가한 4.1%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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