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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써치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0%선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 지역 지지율은 20%대로 하락했다.


12일 알앤써치에 따르면, 데일리안 의뢰로 10~11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0%포인트 추가하락한 38.7%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문 대통령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7년 5월 취임 후 처음이다.


부정평가는 전주(55.9%)와 큰 차이가 없는 55.6%였으나 지지율 급락으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간 격차는 전주 14.2%포인트에서 16.9%포인트로 벌어졌다.

 서울의 지지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20%대로 나타나 서울의 민심이반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7.1%포인트 급락한 29.1%, 부정평가는 5.2%포인트 급등한 65.5%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핵심지지층인 40대에서도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전주 51.7%였던 긍정평가는 이번주 43.2%로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 46.8%에서 이번주 50.3%로 오르면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인 7.1%포인트 앞섰다.

 30대에서도 긍정 38.6%(5.6%p↓), 부정 56.4%(1.0%p↑)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9%.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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