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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청사 아파트 반대’ 민관정비대위, 대형무대 설치
  • 기사등록 2020-08-11 16:37:30
  • 기사수정 2020-08-11 2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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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청사 부지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정부계획에 반대하는 과천시 민관정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이 11일 오후 7시 과천 중앙공원 분수대 옆에서 열린다.

비대위 측은 앞서 이날 낮부터 분수대 옆 공간에 대형 무대를 설치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오후 6시45분부터 식전공연을 갖는다. 식전공연 노래 3곡에 이어 개회사, 공동대표 연설, 시민 4~5명 연설, 구호 제창, '독도는 우리 땅' 노래가사바꿔부르기 등을 포함해 한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 예산은 1200만~13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시 관계자는 대형무대 설치비용에 대해 “인건비만 지급할 뿐 비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범식은 과천시장 등 비대위 공동대표단이 주로 연사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 시의원들은 무대위에 올라가지 않고 시민들 자리에서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지난 8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과천시민대책위가 주도한 과천시민궐기대회는 아이와 동행하거나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부부 등 3000~5000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과천시 민관정 비대위는 지난 8일 궐기대회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시민대책위 측과 연계해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각 노인회 등에 참석인원을 정해 독려하는 등 성공적인 궐기대회를 위해 부심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 청사 유휴지 주택공급 철회를 위한 민관정 합동 대책위 출범식이 오늘 저녁 7시에 중앙공원에서 있다”고 궐기대회를 거듭 알렸다.

또 “지금 지금 비가 많이 오지만 저녁에는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설령 비가 와도 시민 여러분들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 저녁에 뵙겠습니다”라고 참석을 독려했다.


김 시장은 비대위 공동 상임 대표이다. 

민관정 비대위 상임대표단은 김 시장을 비롯해 제갈임주 시의회의장, 김성훈 과천회회장, 신학수 과천문화원장, 보광사 종훈 주지스님 등 5인이다. 

공동대표단은 강신태 과천시노인회장, 신희백 주민자치위원회 대표위원장, 새마을지회 장종근 지회장, 여성단체협의회 차연경 회장, 과천 상점가 김정학 상인회장, 김건섭 과천시체육회장, 박태석 과천시화훼협회장, 이광석 보훈단체연합회장, 김증철 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이다. 


모든 행사 및 의사결정을 하는 실행위원회 총괄운영은 신희준 과천시 시민사회소통관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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