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2일오후 6시36분쯤 과천시 문원동 15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났다. 불은 15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주방의 음식물 조리대에서 발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리대 시설 과열이나 누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집안에 있던 강아지 한 마리가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이와 관련 김종천 과천시장은 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어제 공원마을 주택에서 화재가 있었다”며 “소방서 팀장님 말씀으로는 연기가 밖에서 보일 때 바로 신고가 되어 화재가 2층이나 옆으로 번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 “다행히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만 키우시던 개가 죽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김 시장은 “집주인분이 죽은 개를 들어 안아 차에 실으시는데 맘이 많이 안 좋더군요”라고 했다. 


김 시장은 “방화복 입고 땀흘리며 진화해주신 소방대원 여러분, 경찰관 여러분, 한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 피해자분들께 구호품 등 지원해드릴 수 있는 방안 찾아보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84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