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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가 연꽃과 놀고 있다. 

평화의 한 장면 같지만 실상은 우리네와 같은 평범한 일상의 모습이다.

새는 정작 연꽃에 관심이 없다. 

오로지 아침식사가 중요하다. 

연꽃 아래 동네에 사는 달팽이 미꾸라지 피라미 개구리 붕어만 보일뿐이다. 


백로와 두루미, 연꽃이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것은 

이처럼 먹고 사는 것의 중요성과 장수와 다산을 희구하는 인간 욕망의 반영일 것이다.  

<28일 아침 시흥관곡지에서, 글·사진=곽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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