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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제24회 과천축제를 위한 제4기 과천축제 시민기획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과천축제 예정 개최 시일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다. 


과천축제 기획인학교 수료식이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종천 과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앞서 과천시는 하루 전인 7일 시민 21명에게 ‘과천축제 시민기획단’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민기획단은 과천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과천축제가 주관하는 과천시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과천축제의 기획에서 진행,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과천시는 시민기획단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참여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축제 교육 프로그램 ‘과천축제 기획인 학교’를 5월부터 7월까지 9주간 실시했다. 

과천축제 기획인 학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5월부터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오프라인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기획단 위촉장을 받은 사람은 기획인학교 수료자들이다. 

김종천 시장도 이 교육에 참가한 뒤 “축제에 대해 눈이 뜨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과천축제 한 장면. 

 

시민기획단은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과천축제의 준비와 진행, 결과 보고가 이루어질 때까지 매주 1회 회의를 개최하며, 축제 프로그램의 기획과 홍보 등에 직접 참여한다.

  과천시는 시민기획단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는 각 분야 전문가인 멘토를 지정하여 시민기획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기획단은 올해로 4기째다.

 지난해 열린 제23회 과천축제의 운영과 홍보 활동에 참여했고, <온온잠>이라는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올해 축제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여러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축제를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축제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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