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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생활권’ 두고 과천 2,3단지 주민들 반발 - 학군 걱정하는 사람들 많아...과천시 "의견 수렴 후 답변 낼 것"
  • 기사등록 2020-07-08 11:42:57
  • 기사수정 2020-07-12 13: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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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2035 과천도시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가 있은 뒤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같은 남부생활권으로 묶인 래미안 슈르(3단지)와 곧 입주할 위버필드(2단지) 아파트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035과천도시기본계획안에 포함된 생활권 및 인구배분계획.


8일 위버필드에 입주를 기다리는 한 시민은 “2단지나 3단지는 과천 중심에 위치해 당연히 중심생활권인데 행정동이 갈현동이라는 이유로 남부생활권에 넣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항의했다. 

그는 “거리상으로도 중심에 가깝고 일상생활도 본도심 중심으로 이뤄진다” 며 도시기본계획안이 수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학군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다. 

도심 재건축으로 포화상태가 되면 지정타 학군으로 배정받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한 주민은 지역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걱정되는 것은 중학교 학군이 어떻게 되느냐는 것인데, 과천시에는 중학교 부족이 예상된다"며 "문원중 배정 안심이 되는 지"라고 물었다.

 그는" 3개 단지의 주거기능이 왜 중심지구가 아니고 남부권이어야 하는 지"라고 불만을 표시하며 " 시청에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했다. 


과천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남부생활권에는 지정타+ 갈현동 2,3단지+12단지+우정병원단지 등이 포함된다.

남부생활권은 향후 주거 산업 복합 자족기능생활권으로 인구가 1만4000명에서 3만8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과천시는 예상한다.


최근 입주한 과천 센트레빌(12단지) 신축아파트. 이 단지도 남부생활권에 포함된다. 


과천시 도시정책과 관계자는 “ 공청회 이후 이슈가 돼 민원 전화가 오고 있다” 며 “ 2035 도시 기본 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기간이라서 의견 제출도 하고 있다” 고 했다.

그는 “아직 확정된 게 아니고 공청회와 의견수렴을 거쳐 관련 부서 협의, 전문자문단 검토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며 “주민들이 의견을 많이 제출하고 있어 조만간에 검토하고 공식적인 답변이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고 했다.

또 “ 생활권과 학군이 동일하지는 않고 생활권과 학군이 묶이지는 않는다” 며 신도시처럼 블록별로 학교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주민들이 생각하는 만큼 걱정할 부분은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학생 배정은 학생 수를 고려해 교육청에서 해 확답을 할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의견 수렴 기간이 끝난 후 검토해서 답변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2035 도시기본계획 상 목표 인구 15만이 실현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 인구는 도시의 경쟁력이다” 며 “자연적 증가 약 6만 7천명과 사회적 증가 약 8만 3천명을 반영한 목표치”라고 했다. 

과천시 입장은 “ 과천시가 역동적으로 바뀌는 시점에서 인구 확보가 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2035 도시기본계획은 경기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과천시는 "경기도 승인과정에서 인구수를 최대한 많이 받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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