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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문 대통령, 장관과 다주택자 장관부터 교체하라”
  • 기사등록 2020-07-03 12:09:10
  • 기사수정 2020-07-15 07: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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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은 더 알맹이가 몽땅 빠진 부동산대책 말로만 지시하지 말고, 청와대 다주택 참모와 장관부터 즉각 교체해 그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질타했다.

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은 20회 넘는 ‘땜질식’ 부동산대책을 남발하는 청와대 실장, 홍남기 기재부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든 추가대책을 발표할 준비가 되었다며 최근 집값폭등 심각성을 외면한 김상조 실장, 시세를 40% 반영하는 불공정한 공시지가는 인상하지 않은 채 보유세 강화를 강조하는 김현미 장관, 바가지 분양 근절하는 분양가상한제 말만 하는 홍남기 부총리 등에게는 더 이상 집값 잡는 정책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김 실장 등 3명의 경질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최측근으로부터 다주택 투기꾼들을 걸러내고 국민 다수를 위한 집값 잡는 부동산대책을 마련, 즉시 발표하기 바란다"며 "정책은 사람이 결정하고 사람의 머리와 가슴에서 나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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