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으로 내정된 정진석 의원(사진)이 국회부의장 자리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은 29일 통합당이 7개 상임위원장직을 포기하기로 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기자분들이 자꾸 물어 오시는데...전대미문의 반민주 의회폭거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국회부의장 안합니다"라고 했다.
정 의원은 그간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면 자신은 부의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공언해왔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