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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3% 감소한 369억2천만달러에 그쳤다. 

 미국발 글로벌금융 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5월(-29.4%)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2~3월에는 주로 대(對)중국 수출이 부진했으나 4월에는 미국, 유럽연합(EU), 아세안 등 모든 시장에서 급감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차부품이 -36.3%, -49.6%의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철강도 –24.1%를 기록했다.


그간 선방했던 반도체도 –14.9%로 돌아섰다. 스마트폰은 43.6%나 감소했다.


 한국산 방역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바이오·헬스 수출은 29.0%, 재택근무 확산 등에 따라 컴퓨터 수출은 99.3% 늘었다.


수입은 15.9% 줄어든 378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9억5천만달러 적자를 내면서 99개월 만에 흑자 행진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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