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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소속 현직기자가 텔레그램 성착취물이 유통된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려 돈을 송금한 사실이 드러났다. 

MBC는  해당기자를 업무에서 배제했다. 

MBC는 24일 저녁 <뉴스데스크>를 통해 “본사 기자가 지난 2월 중순 성착취물이 공유된 박사방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려 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왕종명 앵커는 “기자가 MBC의 1차 조사에서 취재를 해볼 생각으로 70여 만원을 송금했다고 인정하면서 운영자가 신분증을 최종적으로 요구해 유료방에 접근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MBC는 해당기자의 해명을 납득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당 기자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MBC는 자체조사에서 소속 기자 K씨가 유료방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유료방 회원에 그가 있었던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가상화폐 거래소와 구매 대행업체 20곳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한 경찰은 구속된 조주빈씨에게 돈을 건넨 유료 회원들을 추적해 왔다. 

박사방에 참여한 닉네임 정보 1만5천건을 확보한 경찰은 현재까지 40여명의 유료회원을 입건했다.

MBC는 “자체조사와 경찰의 수사상황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그 과정과 결과를 시청자들에게 충실히 전해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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