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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아파트 평균시세가 서울 서초구를 넘어섰다. 

과천에 재건축을 앞둔 저층 아파트가 두 개 단지나 포함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역시 저층인 과천 2단지가 재건축에 들어가기 전에도 과천 아파트 평균시세가 고공행진을 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과천시 아파트 3.3㎡당 평균 시세는 4341만원으로 서울 서초구(3.3㎡당 3939만원)를 넘어섰다.

과천 아파트 평균시세는 서울 강남구(3.3㎡당 4713만원) 시세를 추격하고 있다. 


 감정원 시세는 실거래가와 협력 공인중개사의 자문을 통해 직접 산정한 가격으로 통상적으로 거래 가능한 가격으로 결정한다. 




 과천 아파트값은 재건축 예정 단지들이 주도해 지난 한 달간 4.3% 가량 올랐다. 



뉴스핌에 따르면 5층 단지인 부림동 주공9단지가 3.3㎡당 시세가 가장 높다. 

 

이 아파트 전용 82㎡는 감정원 시세로 11월 초 12억1500만원에서 이달 14억원으로 한 달 새 1억8500만원이 올랐다. 3.3㎡당 5194만원이다. 


중앙동 주공10단지 연립은 3.3㎡당 5186만원. 이 아파트 전용 83㎡는 14억5000만원으로 올랐다. 

10단지도 9단지처럼 5층 저층단지다.  


주공8단지는 최근 1년 과천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다. 

지난해 12월 3.3㎡당 3653만원에서 이달 4539만원으로 24.53% 올랐다. 

이어 4단지가 3.3㎡당 3776만원에서 4576만원으로 21.19% 올라 뒤를 이었다.


8, 9단지와 10단지는 조합설립을 논의 중이다. 4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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