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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고발☞ 양재천, 과천과 서초의 차이점 - 한쪽은 잡목과 잡초 무성, 다른쪽은 코스모스와 국화 꽃밭
  • 기사등록 2019-11-07 07:40:22
  • 기사수정 2019-11-09 08: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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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양재천 양옆에 핑크뮬리를 심거나 갈대밭을 일구거나 아니면 서초구처럼 꽃밭이라도 가꾸면 어떨까" ... "쉴 수 있는 벤치 등 공간 만들고 다리 아래 조명 더 밝게 해야"


관악산 물줄기가 모여 한강으로 흐르는 양재천. 

주민들이 산책로와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애용하는 곳이다. 


그런데 과천시와 서초구의 경계선에서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다. 


서초구의 양재천을 지나다보면, 양재천의 자연미를 살리면서도 인공적으로 아기자기하게 가꿔놓은 것에 놀라게 된다. 





서초구 쪽 양재천은 꽃밭이 이어지는 반면 과천시 쪽 양재천은 잡풀과 잡목이 무성하다.


과천시가 양재천을 손 놓고 방치하는 것은 아니다.

중앙공원 옆 양재천 시작점에 폭포수 시설을 설치해 수량도 풍부해지고 보기에도 시원하다. 




그러나 물 길 양쪽은 온갖 잡목과 잡풀로 무성하다. 흙이 허옇게 드러난 곳도 보인다. 




다리 난간에는 여전히 플래카드가 더덕더덕 붙어 있어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시야를 답답하게 만든다.



베어낸 풀 무더기를 무덤처럼 줄줄이 쌓아두기까지 한다. 



관문동 체육공원을 넘어 과천동 지역으로 들어서면 양재천이 넓어지고 청둥오리도 많이 노닌다. 


이곳 수로 양 옆은 터도 넓어 시민들의 정서적 충만감을 위해 다양한 연출을 할 만하다. 

하지만 국적불명의 큼지막한 잡초들이 넓게 자리를 잡고 있을 뿐이다. 

 





과천시는 양재천 양옆에 핑크뮬리를 심거나 갈대밭을 일구거나 아니면 서초구처럼 코스모스, 국화 꽃밭이라도 가꾸면 어떨까.


시민들은 산책로 중간중간에 벤치를 설치해 쉴 수 있는 공간을 더 많이 만들고, 여름 땡볓을 피하고 소나기 지나가기를 기다릴 수 있는 차양막이나 그늘막을 설치하고, 야간에 다리 아래 등을 지날 때 불이 너무 어둡다면서 조명을 더 밝혀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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