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다리시장 농촌형 노점상들이 떠나간 뒤 길이 한층 넓어졌다.
철거전 모습.
과천시 별양동 굴다리시장 동쪽 보도가 시민들에게 되돌아왔다. 과천시가 새해 들어 40년 동안 영업해온 별양동 굴다리길 과천자이단지 옆 농촌형 점포를 모두 철거하고 환경정비를 벌이면서 생긴 변화다.
이쪽 굴다리길은 다닥다닥 붙은 점포로 인해 시민들이 그동안 어깨를 부딪히며 다녔지만, 이제 아이들이 손잡고 뛰어다닐 만큼 넓어졌다. 점포 지붕위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치우는 둥 정비를 하면서 주변 환경이 깔끔해지고 시각적으로도 환해졌다.
철거 전 노점 지붕에 낙엽, 비닐류 등이 수북히 쌓여있다.
환경정비를 거쳐 굴다리길이 한층 말끔해졌다.
재건축을 추진하는 과천주공4단지, 5단지 사이 굴다리길 일부 도시형 상인은 점포 철거를 거부하면서 찾아오는 주민들을 상대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굴다리길은 반쪽 개통만 한 셈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일부 상인이 4,5단지 재건축 입주때까지 영업하겠다고 주장하거나, 더 많은 보상액을 요구하고 있어 협의가 안 되고 있다”라며 “시청으로선 시민을 위해 조만간 행정대집행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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