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285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예산 및 조례심사 특위(위원장 우윤화)에서 지식정보타운 내 공공청사 건립 진행상황과 지식정보타운 1차 준공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과천시 신도시조성과는 3차 추경에서 지식정보타운 조성비로 61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박주리 의원은 문화체육시설 건립과 관련, “26년 12월로 예정돼 있는데 변동이 없는지, 다른 공공시설도 예정대로 진행되는지” 질의했다.
장주성 신도시조성과장은 문화체육시설에 대해 “26년 12월로 예정돼 있는데 사업진행 과정에서 여러 가지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지정타 내 주민편의시설이 현재까지 반영된 게 없어 최대한 빨리 준공해서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주성 과장은 지정타 내 공공청사부지 4개소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공공청사 1부지는 행정복지센터를 짓는데 현재 시공사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다음 달 정도 착공, 26넌 상반기 준공, 행정복지센터가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공청사 1부지 바로 옆 공공청사 2부지는 과천경찰서 별양지구대가 들어온다.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다음 달 10일 준공, 연내는 지구대가 들어오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시민들 관심이 많은 도서관 부지는 설계용역 추진 중으로 27년 7월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공공시설은 현재 설계공모 중이다. 육아종합센터 건강증진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상담센터 등이 들어오며 현재 설계공모 중으로 특정할 수 없지만 빨리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화체육시설은 설계가 거의 다 돼 인증 절차를 거쳐 10월 공사 발주, 내년 2월 착공, 26년 말에는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주연 의원은 “문화체육시설이라야 하는 이유가 있냐? 체육시설인데 3층에 북카페가 들어간 이유가 뭔가”라고 물었다.
장주성 과장은 “2012년 당초 지정타 토지이용계획에 문체시설이 없었다. 토지이용계획에 넣을 공간이 없어 공원부지에 넣어 LH와 협약을 했다. 당시 100억원 정도로 예산 편성을 하고 LH가 70억원 부담하는 것으로 진행했는데 단설중학교 부지 문제가 불거져 지연됐다.
당초 계획을 수립할 때 공공청사 용도가 결정되지 않고 문체시설이 가장 먼저 시작했다. 학부모들이 수영 등 아이들 수업 중 기다릴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북카페를 넣었는데 주변에 편의시설이 생겨, 바꿀 수는 있다”고 말했다.
김진웅 의원의 지정타 1차 준공 진행 상황에 대한 질의에 대해 장 과장은 “지정타 준공검사자는 사업시행자인 LH이고 승인권자는 국토부장관”이라며 “협의과정에서 단독주택 필지 간 지적불부합이 28건 있어 문제가 돼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공은 늦어도 9월 말 국토부에 신청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재산권 행사 제약이 가장 큰 문제인 단독주택지 등기가 연말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말했다.
황선희 의원은 신동선 건설도시국장에게 6개 관련부서에게 점검을 철저히 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도록 충분히 반영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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