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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리 과천시의원은 13일 과천시의회 제283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과천시의 여러 축제 행사에 대해 "이름만 바꾸며 똑같은 형태로 반복돼서는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박주리 과천시의원이 1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답변을 듣고 있다. 과천시의회 


 




박 의원은 먼저 ‘세계 여성의 날’ 행사를 언급하고,“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 노동자들의 인권과 참정권을 쟁취한 역사를 기념하는 날인데 이 날 마저도 참가한 여성들은 음식을 만드는 역할을 해야 했다”며 “세계 여성의 날 취지와 전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성 인권과 관련된 토크 콘서트나 여성 CEO의 강연, 여성 인권 관련 사진전, 성폭력 피해 여성을 돕는 모금 운동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취지를 잘 살린 형태로 행사를 진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학습 축제와 관련, 박 의원은 지난해 평생학습축제 때 열사병 우려가 있었다며 올해는 시기와 시간이 조정돼 쾌적하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것을 긍정 평가하면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과천시는 올해 평생학습축제에서는 지난해보다 9개의 부스가 늘어난 80개의 부스를 운영했는데,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부스를 운영하다 보니 안전상의 위험이 있었다는 점과 급조된 부스가 많은 점을 짚었다. 

그는 부스 개수를 늘리는 것에 급급하지 말고 평생학습의 취지와 맞게 학습 기간에 대한 평가를 두어 부스를 선정할 것을 권고했다.


올해가 1회였던 환경축제에 대해선 "전혀 탄소중립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축제였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왜 과천의 모든 축제는 ‘컨트롤 C, 컨트롤 V(Copy & Paste, 복사 후 붙이기)’ 방식으로 진행하느냐”며 “특히 환경축제는 물건을 잔뜩 쌓아놓고 가져가라는 형식이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식이 꼭 물건을 나눠주는 형태여야 할 필요는 없다며 ‘환경영화제’ 혹은 영화제와 환경 견학 연계 등 대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과천에서는 똑같은 형태로 간판만 갈아 끼우는 축제가 너무 많이 반복된다”며 “매 행사가 각각의 취지에 맞는 형식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과천은 지난 2022년 경기도 31개 시·군 중 행사축제 경비의 예산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꼽혔다. 

 경기도 평균이 0.59%인데 과천시는 과천시는 1.1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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