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풍선이 관악산 용마골 등 과천시내 5곳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과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이주연)에서 과천시는 “오물풍선은 과천시 관내에 5개가 낙하됐다”고 밝혔다.
군 부대에서 직접 발견해 수거한 것은 3건이고 2건은 등산객 신고 등으로 군이 수거했다.
최근 발생한 과천시용마골 관악산 중턱 화재 현장에도 오물풍선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용마골 화재발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오물풍선은 약 10㎏ 정도 무게로 거름을 싼 비닐과 폐건전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담은 비닐봉투를 매달고 있다.
북한이 최근 네차례 살포한 오물풍선은 1천600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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