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아파트값이 하락세에서 큰 폭으로 상승반전했다.
서울 강남4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과천 아파트값과 함께 성남 분당과 안양 평촌 등 1기신도시를 포함한 지역 등 수도권 상승폭도 커지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첫째 주(3일 기준) 매매동향에 따르면 과천 아파트값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17%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번 상승반전은 7개월만이다. 과천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 첫째주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0.00%→0.03%)는 서울 상승세 영향에 1기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추진 등의 영향으로 보합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1기신도시 선도지구의 선정 기준 발표 이후 성남은 5월첫째주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뒤 2주 연속 보합세에 이어 2주연속 상승했다.
안양시는 5월둘째주부터 4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같은 상승폭인 0.01% 기록하면서 3주 연속 상승세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0.06%→0.09%)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더욱 확대되며 11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강남4구와 마용성 등 서울 주요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저가매물이 소진되면서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호가가 상향조정되는 추세"라면서 "경기는 서울 강남지역 상승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과천이 큰폭으로 상승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과천 전셋값은 3주연속 하락세다. 이번주는 지난주에 비해 0.0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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