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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관계, 조용필 ‘허공’처럼 되돌릴 수 없어”
  • 기사등록 2024-05-24 14:16:17
  • 기사수정 2024-05-30 11: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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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언급... “두 사람 사이 우정은 허공에 ...너무나도 멀어져 되돌릴 수 없는 관계” 



지난 1월 서천 화재 현장에서 조우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자료사진 



정계원로 김종인 전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이를 가왕 조용필의 노래 '허공'에 비유하면서 “되돌리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처럼 관계가 나빠졌다고 언급했다.


김 전 위원장은 23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한 전 위원장과 대통령 관계에 대해선 "총선 때 한동훈 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했으면 대통령이 조금 서운한 점이 있더라도 재량권을 줘 제대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맡겨놨으면 좋았을 텐데 그걸 하지 못했다"며 "그렇기에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 대통령의 사이가 지금 벌어진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통령하고 한동훈 전 위원장의 사이는 조용필 노래 허공의 가사 비슷하게 돼버렸다, 너무나 멀어져 버려서 되돌릴 수가 없는 그런 상황까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진행자가 "조용필 노래 허공이 갑자기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돌아선 마음 달래보기에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그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의 사이가 돼버렸다는 말이시죠"라고 하자 김 전 위원장은 "그렇다. (두 분 사이 우정은) 허공 속에 있는 것"이라며 "따라서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도 한동훈 위원장은 이번 당권 경쟁에 섣불리 나서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나설지에 대한 질문에 "꼭 당대표에 출마할 것으로 단정 지을 필요가 없다"며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그가 머리가 나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여당 당대표의 정치적 행동 반경이 뭐라는 것을 지난 선거 과정에서 뼈저리게 느꼈을 것, 여당 비대위원장이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얼마만큼의 행동반경이 주어졌다는 걸 뼈저리게 알 것 아니냐"라는 점을 들었다.


최근 한 전 위원장이 사회 이슈에 뛰어든 건 당대표 선거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에 대해선 "한동훈 위원장이 앞으로 정치를 계속하려면 자기 나름대로 무엇을 추구한다는 목표가 설정이 돼 있을 거 아니냐, 그 목표를 향해 정치적인 발언을 안 할 수는 없다"며 "그것을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 했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졌기에 한 위원장은 한 1년 정도 쉬어야 한다고 내가 말했었다"며 "그렇지만 막연하게 쉴 수는 없고 자기 나름대로 정치적인 목표를 설정했으면 거기에 합당하게 발언도 하고 행동하면 될 것"이라고 훈수했다.




1985년 11월 발매된 '조용필 8집' 앨범 타이틀곡 허공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 꿈이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아쉬움남아 가슴 태우며 기다리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사랑했던 마음도 미워했던 마음도 허공속에 묻어야 만될 슬픈옛 이야기 스쳐버린 그 날들 잊어야 할 그 날들 허공속에 묻힐 그 날들/ 


 잊는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미련이 남아 돌아선 마음 달례 보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설레던 마음도 기다리던 마음도 허공속에 묻어야 만될 슬픈 옛 이야기 스쳐버린 그 약속 잊어야 할 그 약속 허공 속에 묻힐 그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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